[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해상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50대가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9일 서귀포해양경찰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28분께 서귀포시 강정동의 한 포구에서 스쿠버다이빙을 하던 50대 A씨가 실종됐다는 업체 측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이날 스쿠버다이빙을 배우던 중 수중에서 실종된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접수한 해경은 119와 군 등에 공동대응을 요청, A씨 수색 작업에 나섰다.

이후 A씨는 같은 날 오후 4시40분께 해상에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해경은 업체 등을 상대로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