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6일 충청남도 청양에서 열린 2023 전국회장배복싱대회에 참가한 제주도복싱팀이 9개의 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복싱협회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 복싱 꿈나무 선수들이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충청남도 청양에서 열린 2023전국회장배복싱대회에서 9개의 메달을 획득해 제주 복싱 미래를 밝혔다.

중등부 -48㎏급에 출전한 고원빈(제주서중) 선수는 최재원(경북 영주중) 선수를 상대로 5 대 0, 배효재(포항청마복싱클럽) 선수를 상대로 RET(수건)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 김도건(김해 대곡중) 선수 격돌, 5 대 0으로 완승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한 고등부 -71㎏급에 출전한 조권희(서귀포고) 선수는 노규민(인천체육고) 선수를 3 대 0, 정은조(전북체고) 선수를 5 대 0, 한기윤(부용고) 선수를 RET(수건)로 승리해 결승에 올랐다.

최세황(대구체고) 선수를 상대로한 결승전에서는 4 대 1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제주서중 최영재·김하은, 남녕고 김한솔 선수가 은메달을, 제주서중 이림호·한성윤, 남녕고 정우준, 복싱마스터 구제주 손기태 선수가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제주도복싱팀은 금메달 2개, 은메달 3개, 동메달 4개 등 9개의 메달을 따내며 제주 복싱 저력을 유감없이 보여줬다.

특힌 이번 대회에서 제주서중에서 6명의 선수가 참가해 5명이 입상, 종합단체 2위를 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