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2023 제주도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대회에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주도승마협회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승마협회(회장 고봉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서귀포산업과학고에서 ‘2023 제주도승마협회장배 승마한마당 대회’를 개최했다.

공인경기로 치러진 이번 대회의 장애물 80㎝(유소년 포니) 부문에서는 김수아(제주부설초)와 김수환(남원중)이 각각 초등부와 중등부 1위를 차지했다.

공인경기 장애물 100㎝부문에서는 초등부 황재인(한마음초), 중등부 김군렬(대정중), 고등일반부 강희준(서귀산과고) 등이 1위에 올랐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대표 선발전에서는 마장마술 부문에 황대헌, 장애물 130㎝ 부문에 안성근·김상훈 등이 출전 자격을 얻었다.

한편 이날 제주도승마협회와 경기도승마협회(지도자 5명, 선수 16명)의 친선경기로 친유소년 장애물 90㎝ 경기가 진행됐다.

고봉조 회장은 “말의 고장 제주에서 학생승마체육의 활성화는 물론 오는 2026년 전국체육대회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