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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제주지역 SFTS 사망자 발생길고양이와 접촉 진술…감염경로 파악 위한 역학조사 중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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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13  17: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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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올해 첫 제주지역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으로 인한 사망자가 발생했다.

제주도에 따르면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A씨(49세)는 지난 4일부터 발열,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났으며 진드기에 물린 상처가 확인됐다.


A씨는 지난 5일 발열 등 증상이 심해져 도내 종합병원에 입원해 SFTS 검사를 한 결과, 6일 제주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확진 판정을 받았고, 이후 중환자실로 옮겨 치료를 받던 중 12일 오후 사망했다.

A씨는 길고양이와 접촉했다고 진술했으며, 정확한 감염경로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도 관계자는 “SFTS는 예방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각별히 주의해야 하는 감염병”이라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기 위해서는 농작업 및 야외활동 시 긴 소매와 긴 바지를 착용하고 외출 후 목욕을 하고 옷을 갈아입는 등 예방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또 외출 시 가급적 풀숲은 피하고 외부 동물과의 접촉을 삼가는 등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해 보건소 및 의료기관을 통한 환자 감시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또 보건소를 통해 지역주민 대상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시내외 버스(33대) 외벽을 활용한 예방수칙 준수 및 주의를 당부하고 진드기 기피제 2만 8987개를 배부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이와함께 사람들이 많이 이용하는 오름 등 등산로 입구 62곳에 진드기 기피제 수동분사기를 배치해 예방에도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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