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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추산 제주 축산분야 조수입 1조3939억원2021년 1조1922억원 대비 16.9% 증가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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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3  17:3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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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지난해 제주도 축산 분야 조수입이 2021년 1조 1922억원에 비해 2017억원(16.9%)이 늘어난 1조 3939억원으로 추계됐다.

돼지고기를 중심으로 한 축산물 가격 상승이 축산 조수입 증가를 이끈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해 양돈분야 조수입은 5345억원으로, 코로나19 이후 관광객 및 외식수요 증가로 돼지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전년 대비 12.6%(600억원) 늘어났다.
말산업에서는 2022년 4월 8일 경마 재개 이후 제주마 및 경주마 거래가격 상승 등으로 전년 대비 4.9%(76억원) 증액돼 조수입 1650억원으로 집계됐다.
기타 산업 분야의 경우 반려동물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동물병원 매출 증가, 코로나 이후 축산물 유통업체 수 증가와 매출액 상승, 사료원료가격 인상에 따른 배합사료 판매가격 상승 등으로 조수입이 전년보다 49% 증가하면서 4651억원으로 조사됐다.

이에 반해 한·육우, 낙농, 양봉, 기타 가축 분야는 조수입이 감소했다.

한우산업은 사육두수 증가에 따른 가격하락으로 전년 대비 0.9%(9억원) 감소한 998억원으로 집계됐다.
낙농 분야는 우유 소비부진과 농가폐업에 따른 생산량 감소 등으로 전년 대비 11.7%(37억원) 감소한 281억원, 가금분야는 육계농가 및 오리농가 폐업에 따른 생산액 감소로 전년 대비 12.5%(102억원) 하락한 714억원으로 집계됐다.
양봉 분야는 월동꿀벌 피해 및 이상기온에 따른 조기개화 현상 등에 따른 꿀 채취량 감소로 조수입이 전년 대비 14.7%(36억원) 감소했으며, 사슴, 염소 등 기타 가축 분야는 사슴 사육두수, 녹용 생산량, 기타 가축 사육두수 감소로 전년 대비 5.4%(5억원) 하락한 86억원으로 분석됐다.

도 관계자는 “축산분야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기후위기 시대에 대응해 탄소저감 축산경영 및 축산물 브랜딩을 강화하고 실질적인 악취저감 방안 마련, 가축분뇨 정화처리 확대로 친환경 축산사업장을 조성할 방침”이라며 “제주 말산업특구에 걸맞은 경마·승마·마육·연관산업 육성과 더불어 디지털·스마트 축산환경 조성으로 축종별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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