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0일 오리온그룹은 오리온제주용암수 공장에서 김부곤, 현종훈 등 오리온그룹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 1억원 상당의 자사제품을 전달했다. 오리온그룹 제공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오리온 그룹이 지난 21일 제주도내 기관과 단체에 3억원 상당의 기금과 자사 제품을 전달했다.

오리온은 지난 20일 제주도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푸드뱅크를 통해 자사 닥터유 제주용암수, 초코파이情, 참붕어빵 등 1억 원 상당의 제품을 기탁해 도내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가정에 전달했다.

 또 오리온 제주용암수 공장이 위치한 구좌읍 지역에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5000만원을 기탁했다. 이는 이 지역 아동·노인 복지 및 이주여성 지원 등 지역주민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제주대, 제주한라대, 제주관광대에는 산합협력 연계 교육과정 ‘캡스톤 디자인’을 통해 인재육성 장학금도 지원했다. 사단법인 제주학회와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제주해녀문화보존회에서 학술·문화예술 진흥 기금이 전달됐다.

 오는 8월에는 용암해수산업 활성화기금 2억원을 추가로 지원해, 제주지역에 전달될 전체 규모는 5억원에 이를 예정이다.

 오리온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2020년 제주도와 용암해수산업단지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약을 체결한 이후 매년 계속된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이다.

 오리온은 제주의 미네랄이 풍부한 용암해수를 원수로 사용해 만든 ‘닥터유 제주용암수’와 건강기능식품 ‘닥터유 면역수’를 생산, 판매하고 있다.

 이와 관련 오리온 관계자는 “제주의 문화와 역사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다양한 상생 활동을 지속하고, 천혜의 수자원인 제주 용암해수의 우수성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에도 적극 앞장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