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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이면 생활 필수 서비스 누릴 수 있을까도, 15분 도시 제주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30개 생활권으로 설정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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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26  18:2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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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15분 도시 제주’의 밑그림이 그려지고 있다.

제주도는 ‘15분 도시 제주’ 조성을 위한 기본구상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26일 오후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 용역은 제주연구원이 지난 2월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내년 2월 마무리될 예정이다.


이번 중간보고회에서는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과 정의(안), ‘15분 도시 제주’ 생활권 설정(안), ‘15분 도시 제주’ 생활필수기능 설정(안) 등이 공개됐다.

‘15분 도시 제주’의 비전은 ‘편리한 생활의 시작, 15분 도시 제주’로 설정됐으며, ‘15분 도시 제주’의 정의는 ‘도민이 거주지 가까운 곳에서 생활에 필요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누릴 수 있는 도시, 제주’로 제시됐다.

15분 도시 생활권은 30개 권역으로 설정됐으며, 삼도1동·삼도2동·이도1동·일도1동, 일도2동·건입동, 용담1동·용담2동, 도두동·이호동, 서홍동·동홍동, 천지동·중앙동·정방동·송산송, 대륜동·대천동, 중문동·예래동, 영천동·효돈동이 각각 하나의 생활권으로 묶였다.

보행생활권은 읍면지역의 경우 약 150~200개, 동지역의 경우 약 50~60개로 구상됐다.

15분 도시 제주의 생활필수기능은 생활·교육·돌봄·건강·여가 기능에 업무 기능을 포함한 ‘5+1’로 설정됐다.

특히 이날 용역진은 생활권별(제주시 동지역 동부·서부, 서귀포시 동지역, 제주시 읍면지역 동부·서부, 서귀포시 읍면지역 동부·서부) 생활필수기능 시설 접근성 분석 결과를 통해 ‘15분 도시 제주’ 실현을 위한 생활필수기능 시설 공급의 필요성을 시사했다.

용역진의 분석에 따르면 생활기능의 대표 공급시설인 클린하우스는 도보를 통해 평균 13.75분 내에 접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고, 교육기능의 대표 공급시설인 유치원은 도보를 통해 평균 32.53분 내 접근이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가기능의 대표 공급시설인 도시공원은 도보로 평균 45.79분, 돌봄기능의 대표 공급시설인 어린이집은 도보로 평균 29.58분, 건강기능의 대표 공급시설인 의원은 도보로 평균 39.4분 내에 접근 가능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내달 행정시별 2곳씩 총 4곳의 15분 도시 생활권 시범지구(읍면 2곳, 동 2곳)를 선정하고, 오는 9월까지 ‘15분 도시 제주’ 관련 주요 이슈인 ‘보행환경 개선 및 자전거·대중교통 활성화’, ‘도심 내 공원공간 확보’, ‘생활권 내 생애주기별 돌봄’ 등을 주제로 공개토론회를 개최해 도민과 전문가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9월에는 ‘15분 도시 제주’로 전환하기 위한 비전을 도민에게 보고하는 비전선포식과 국제컨퍼런스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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