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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대비 인명피해 최소화 중점 단계별 대응체계 구축사전통제지역·점검예찰 활동지역 나눠 신속 대응 계획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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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7.31  18: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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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인명피해 최소화에 중점을 두고 단계별 재난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제주도는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사전통제지역’ 및 ‘점검예찰 활동지역’으로 나눠 재해 취약유형별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태풍 및 집중호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라고 31일 밝혔다.


사전통제지역은 호우, 태풍 등 기상악화시 인명피해 우려로 출입금지 지역이며, 점검예찰 활동지역은 기상악화시 사전 인명피해 예방효과가 필요한 지역이다.

도는 사전 통제지역으로 해안가, 하천변, 세월교, 숨은 물놀이 명소 등 도내 180곳을 선정하고 자율방재단, 공무원 등 사전 통제 담당자 208명을 지정·배치해 출입을 제한한다. 

일부 관광객이 통제를 무시하는 사례가 빈번함에 따라 경찰 협조를 통해 강력하게 통제할 계획이다.

점검 예찰활동지역으로 지정된 297곳(낚시객 취약지 111, 관광객 취약지 102, 상습침수도로 84)에는 249명의 예찰담당자(자율방재단)가 배치돼 강화된 예찰활동을 벌인다.

특히 도는 태풍 예비특보 시 사전 통제지역 등 담당자에게 일괄 문자를 발송해 사전통제, 방문확인 등 예찰을 강화하고 문제 발견 시 신속히 조치할 계획이며,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경찰과 합동 통제·대피 등 우선 조치에 나설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엘니뇨 등 기후변화로 인해 국지성 집중호우, 태풍 등 예측할 수 없는 자연재해가 빈번한 만큼 이에 대응하기 위해 재해취약 유형별 비상대응체계 구축 등을 통해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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