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국민의힘 제주도당(도당위원장 허용진)이 도당 주요 당직자들을 임명하며 내년 총선에 대비한 당직 재정비에 나섰다.

 지난 11일 국민의힘 도당은 도당사에서 위촉 당직자들에 대한 임명식을 진행했다. 허향진, 장성철 전 도당위원장이 상임고문으로 수석 부부위원장에는 김영진 제주시갑 당협위원장이 임명됐다.

 부위원에는 김경준, 김수향, 김형규, 박왕철, 백성철, 부상일, 양해두, 오민학, 윤용팔이 위촉됐다. 오영희 전 도의원이 여성위원장에, 이남근 도의원이 홍보위원장이 맡는다.

 이외에 청년위원장 양기문, 장애인위원장 고내정, 디지털정당위원장 서원준, 대외협력위원장 고경남, 중앙위도당연합회장 김승하, 실버세대위원장 이양재, 4·3특별위원장 현영화 , 조직강화특별위원장 이석호, 자문위원장 박명택이다.

 한편 이달 중 공석인 국민의힘 제주시을 당협위원장의 인선도 있을 예정이다.

 중앙당 공모에 응모한 김승욱 전 당협위원장, 현덕규 변호사, 김효 국민의힘 중앙연수원 부원장의 3파전이나 제3의 인물이 낙점될 가능성도 없진 않다는게 제주도당의 설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