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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민 생명·안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체계 개선 추진제주 응급의료 대응 협의체 구성, 첫 회의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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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15  16:5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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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응급의료 체계 개선에 나섰다.

제주도는 지난 14일 오후 도청 백록홀에서 도내 응급의료기관 등과 함께 ‘제주 응급의료 대응 협의체’를 구성하고 첫 회의를 개최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제주대학교병원 최국명 원장, 제주한라병원 김성수 원장, 서귀포의료원 박현수 원장, 중앙병원 김붕익 원장, 한마음병원 김창희 원장, 한국병원 한승태 원장 등 도내 응급의료기관 6곳 병원장과 제주응급의료지원센터 김원 센터장, 강동원 도민안전건강실장, 김수환 제주소방안전본부장 등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협의체 운영방향과 함께 제주지역 응급의료체계 주요 현안으로 일부 응급의료기관의 높은 포화도, 응급환자 수용 불가에 따른 응급환자 이송 지연, 배후 진료과 부족 등의 현안이 공유됐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오영훈 지사는 이 자리에서 최근 제주에서 신생아 집중 치료실 병상이 부족해산모가 헬기를 타고 육지로 이송되는 사례를 들며, “지금부터는 의료진과 소방 관계자들에게 의지하는 응급의료의 한계를 근본적으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주 응급의료 대응 협의체가 지역형 응급의료 협력 체계를 완성하는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병원 차원에서 응급실 의사, 간호사 등 인력 확보 및 배후 진료과 확충에 힘써달라”며 “또 소방안전본부의 환자 중증도에 따른 효율적인 응급의료기관 이송에도 적극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도는 ‘제주응급의료지원단’ 구성을 통해 지역 중심의 응급의료체계 구축하고, ‘서귀포 365 민관협력의원’을 정상 개원해 비응급환자의 응급실 이용을 줄일 방침이며, 응급실 병상 확보 등을 위한 제주권 상급종합병원 지정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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