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시가 오는 31일까지 교통유발부담금 경감을 위한 시설물 미사용 신고를 접수한다.

 20일 제주시는 2023년 교통유발부담금 부과대상 가운데 지난해 8월 1일부터 지난 7월 31일까지 이 기간 동안 휴업, 폐업, 미분양, 미임대 등의 사유로 30일 이상 미사용한 시설물의 신고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신청 방법은 미사용 신고서와 증빙서류를 제주시 교통행정과로 방문, 우편, 팩스(728-7349)로 제출하면 된다. 휴·폐업증명서, 전기 및 수도 사용내역서, 부동산임대 공급가액명세서, 임대차계약서 등 객관적으로 공실을 증명하는 서류여야 한다.

 미사용 기간이 확인되면 교통유발부담금 부과 시설물 소유자는 오는 10월에 감면 고지서를 받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