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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강병삼 시장 “남은 임기, 세심한 살핌으로 시민 보필”거리좁힌 밀착 시정·소통행보 성과로 꼽아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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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3  22:4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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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병삼 제주시장이 23일 취임 1년을 맞아 제주시의 현안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사진=제주시

[제주신문=전아람 기자] 강병삼 제주시장이 취임 1년을 맞이하며 “남은 1년은 좁혀진 시민과의 거리를 기반으로 더욱 세심하고 시민 친화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강 시장은 23일 취임 1주년과 관련해 제주시장으로 임명된 이후 지금까지 읍·면·동 소통의 날, 洞지역 마을간담회, 찾아가는 2040 화和)통(通)간담회, 현장민원실 동병삼련 등의 적극적인 소통활동과 법조인 출신으로 자신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보여준 4·3폄훼 현수막 강제철거, 봉개 음식물자원화 점거 시설물 철거 사례를 강조했다.

 취임시부터 실용주의를 첫번째 원칙으로 내세운 강 시장은 7대 시정 목표 아래 진행된 대표적 시책들을 소개하고 앞으로 남은 임기 동안 시민 소통 채널 확대, 청년지원 시책 다양화, 관덕로 차 없는 문화거리 추진, 수요자 중심 원도심 활성화 시책 개발, 갈등·현안 사업 관리체계 확립 등을 약속했다.

 그러면서 “1년을 돌이켜 보면 성과라 자랑할 만한 거리들 보다는 질책받고 사과해야 할 일들이 많았던 것 같다”며 “아쉬움이 회한으로 남지 않도록 더욱 선명한 방향성과 세심한 살핌으로 시민을 보필하는 진정한 ‘50만 시민의 벗’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 시장은 다수의 이목이 쏠려 있는 오등봉공원, 제주들불축제 개편 등의 현안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오등봉공원 민간특례 사업자와 재협약을 앞두고 있는 상황에 대해 강 시장은 지가, 보상금, 건축비 등이 상승한 사정변경으로 “변경계약은 불가피하다”면서 “현재 진행중인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2년 연속 전국적 산불로 오름불놓기 행사가 취소된 들불축제에 대해선 “원탁회의에서 나온 의견을 반대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해야될 이유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입장을 전한 강 시장은 “(폐지와 존치 등) 여러 의견들이 경합하고 있다. 가치 판단이 들어가야 되는 문제에서는 공론화 과정을 통해 나온 시민들의 의견을 보충하겠다”며 원탁회의 운영 결과를 존중하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민간에 매각한 화북상업지구 잔금변제가 늦어져 제주시가 올 연말로 지급기한을 미뤄준 부분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납부(가능성)여부를 체크중”이라며 또다시 잔급지급 기일 연기 요청이 있을 시 재연장 여부를 신중히 판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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