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열린 제19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시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시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제20회 제주시장기 전국 공무원 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개 시·도에서 35개탐·1000여 명의 선수 등이 참여해 4일간 열띤 경쟁을 펼치게 된다.

제주에서는 제주도청, 제주시청, 제주도교육청, 제주소방안전본부, 제주도경찰청 5개팀과 올해 처음으로 서귀포시청, 제주교도소 2개팀이 참가해 전국의 강자들과 맞붙는다.

35개팀은 제주종합경기장 야구장 등 4개 경기장에서 4일간의 조별 리그전과 16강 토너먼트를 거치게 되며, 우승팀에게는 200만원의 상금과 우승기·트로피가 주어지며 준우승팀에게는 상금 140만원과 트로피, 공동 3위 팀에게는 각각 상금 100만 원과 트로피가 수여된다. 

한편 이 대회는 지난 2004년에 첫 대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19회 대회에서는 경상북도교육청팀이 우승했고 제주시청과 제주도경찰청이 공동 3위의 성적을 거둬 제주 야구의 저력을 선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