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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영훈 “정부 차원에서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중단 요청해야”26일 추자도 주민들과, 26일·27일 마라도 주민들과 간담회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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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27  17:5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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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오영훈 제주도지사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와 관련해 “정부 차원에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오 지사는 지난 25일 추자면사무소서 주민과의 간담회를 진행하는 자리에서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현실화되면서 추자도 지역 경제의 90% 이상을 차지하는 수산업에 큰 영향을 줄 것이 우려된다”며 “도의 대비만으로는 해결이 어렵기 때문에 정부 차원에서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개적으로 밝힌다”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추자면 여객선 준공영제 대상지 선정을 위한 지원, 추자올레 인도교 및 수변공원 조성사업 예산 지원, 추자도 관광종합발전계획 수립 위한 전담 조직(TF)팀 구성, 추자항 준설사업 조기 착공, 추자도수협 위판장 노후화에 따른 현대화사업 추진, 택배 운송비 지원, 추자도 공무원 근무·생활여건 개선 등에 대한 소통이 이뤄졌다.

이어 오 지사는 지난 26일과 27일 양일간 마라도를 방문한 자리에서도 ”마라도 인근 고수온 문제에 더해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시작되면서 마라도 지역경제가 위기에 처할 것이 우려된다”며 “대한민국 정부가 일본에 오염수 방류 중단을 요청해야 한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만큼 조속히 책임있는 조치를 이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마라도 주민들은 항구시설 건설, 하수종말처리시설 개선, 해양쓰레기 처리 인원 추가 배치, 주민 다목적시설 건립 등 지역 숙원사항을 건의했고, 오 지사는 “주민과 머리를 맞대고 지역 현안 해결에 힘을 쏟겠다”면서 “제주도 어디에 살든지 도민 한 분 한 분이 빛나는 삶을 이어가도록 도정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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