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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8기 출범 이후 공직자 만족도 ‘보통’ 수준조직·인력, 인사분야의 만족도 여전히 가장 낮아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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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31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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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민선 8기 출범 이후 도·행정시·읍면동 직원의 만족도가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보통’ 수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8일까지 도·행정시·읍면동 직원을 대상으로 업무환경, 의사소통, 인사관리, 조직·인력관리 등 9개 분야 55개 문항에 대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


직원만족도 조사는 업무환경 및 조직전반에 대한 직원 의견을 수렴하고, 관련 정책 수립에 참고하기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실시되고 있으며, 이번 조사는 민선 8기 출범 이후 처음 이뤄졌다.

조사 결과, 전체 대상자 중 약 21.4%(2022년 대비 3.4%포인트 증가)인 2045명이 응답했으며, 만족도 점수는 65.3점으로 보통 등급인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으로는 직급 기준 5급 상당 이상, 근무지 기준 도·행정시 본청, 직렬 기준 소방직이 상대적으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연령, 재직기간을 기준으로는 조직 내 중간층(30~40대, 재직기간 5년 이상 20년 미만)의 만족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낮았고, 지난해 가장 저조했던 조직·인력, 인사분야의 만족도는 큰 폭으로 상승했지만 여전히 전체에서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이번 조사에서는 업무혁신 항목을 주관식으로 전환해 조직문화 및 업무환경 전반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기도 했다.

조직문화와 관련해 행사 동원, 과도한 의전, 회식문화 개선 등의 순으로 혁신 필요성이 제기됐고, 업무환경과 관련해서는 구내식당, 사무실 공간 및 공용차량 확대 등에 대해 개선 필요성이 제기됐다.

직원들이 원하는 혁신방안으로는 다양한 교육훈련 지원, 역량강화 등의 의견이 제시됐다.

도 관계자는 “만족도 조사 실시 이후 만족도가 지속적으로 하향세를 보여왔지만 올해 처음으로 증가했다”며 “다양한 세대, 직급, 직렬, 근무부서 등에 대한 특성을 고려하고, 직원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대안을 모색해 ‘일하고 싶은 제주’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만족도 등급은 만족 75.5점 이상, 보통 50.5~75.4점, 불만족 50점 미만으로 구분되며, 지난 2019년에는 61.9점, 2020년에는 61.2점, 2022년에는 60.6점으로 조사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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