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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복지 확대 중점 두고 버스 준공영제 운영 예산 편성제주도, 올 상반기 운영비의 25% 교통복지에 배정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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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8.31  17: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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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제주도가 도민과 교통약자의 교통복지 확대에 중점을 두고 버스 준공영제 운영 예산을 편성할 방침임을 밝혔다.

제주도에 따르면 올 상반기 버스 준공영제 총 운영비용은 738억원으로, 이 중 교통복지에 188억원(25%)이 투입됐다.


교통복지에는 교통복지카드 무료 이용, 시내외버스 단일요금, 환승 할인, 어린이·청소년 할인 등이 포함된다.

지난해에는 교통복지에 371억원이 투입됐으며, 2020년부터 2023년 6월까지 총 1250억원을 교통복지에 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도는 지난 2022년과 올해 2년 연속으로 복권기금 470억원을 확보한 데 이어 내년에는 30억원을 추가한 500억원으로 교통약자 이동권 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복권기금은 복권사업으로 조성된 재원이다. 도는 이를 활용해 만 70세 이상 어르신, 등록장애인, 국가유공자 도민들이 무료로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교통 소외 읍·면지역 노선 운행에 따른 재정 지원에도 사용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교통약자 지원사업을 더욱 강화해 교통복지를 향상시키고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강화해 나가는 일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올해 7월 1일부터 대중교통 이용 취약지인 읍·면지역의 어르신들이 더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제주교통복지카드 이용 가능 연령을 70세 이상에서 65세 이상으로 확대했다.

2024년 7월 1일부터는 동지역 거주 65세 이상 어르신들도 제주교통복지카드 발급이 가능하며 간지선 시내버스(급행버스, 공항리무진 버스 제외)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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