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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국인 관광객 감소 예상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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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04  18: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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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를 찾는 내국인 관광객 감소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올 들어 내국인 관광객이 증가한 달은 3월(19.2%) 뿐이다. 1월 -10.3%, 2월 -4.1%, 4월 -3.6%, 5월 -12.6%, 6월 -13.8%, 7월 -14.3%, 8월 -14.5% 등 매달 큰 폭으로 줄었다. 특히 여름 성수기(6~8월) 내국인 관광객(323만 여명)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3만 여명이나 줄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위기감을  느끼게 한다.
 
 이런 추세가 지속될 경우 제주관광은 심각한 타격을 입을 수 있다. 그 동안 누려온 국내 최고 자연관광지의 명성이 사라질 수도 있다. 사실, 내국인 관광객 감소는 어느 정도 예상한 일이다. 코로나19 사태가 종료되면 금지됐던 해외여행 수요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현실이 됐다.

 
 그러나 저절로 찾아오는 관광객 추세만 믿고 손님 맞이에 소홀했던 점도 원인이다. 더욱이 대부분 관광지와 관광시설에 들어가려면 입장료를 내야 한다. 실제로 가족단위(3~5명) 관광객들이 이로 인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숙박·음식점 등의 비싼 이용요금도 큰 문제다. 일부 업소의 경우 터무니없이 많은 음식값을 받아 ‘바가지 요금’ 논란에 휩싸이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제주관광의 가장 큰 부조리인 바가지 요금부터 근절해야 한다. 이를 퇴치하지 않으면 제주관광의 미래는 밝지 않다. 제주도의 획기적인 제주관광 혁신대책 추진이 시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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