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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올랐는데…제주 아파트 입주경기 ‘악화’전망 지수 8월 75.0서 9월 72.2로 내림세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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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2  17:4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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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이 전국에서 유일하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주택산업연구원이 발표한 ‘2023년 9월 아파트 입주전망지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72.2로 전월 75.0 대비 2.8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주택공급자가 입주를 앞두고 있거나 입주하고 있는 아파트 단지의 입주여건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지표다. 기준선인 100을 초과하면 입주 전망을 긍정적으로 본 사업자가 더 많다는 의미다.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 평균(95.5)을 크게 밑도는 수치를 기록했으며 전국 17개 시·도 중 전월 대비 하락한 곳은 제주가 유일했다.

또 이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전망지수는 전국에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주산연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제주의 아파트 입주 전망이 악화됐는데 현재 전국적인 미분양 물량 감소 추세에도 불구하고 제주는 오히려 미분양 물량이 증가했으며 신규 물량 또한 추가적으로 공급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가상승을 중심으로 한 물가 상승과 금리상승 가능성 등 불안요소도 있어 아파트 공급에 주의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미분양 적체 문제로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경기가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입주율은 다소 개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지난달 제주지역 아파트 입주율은 75.1%로 전월 69.1%보다 상승했으며 전국 평균(71.5%)을 웃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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