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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자녀와 함께 미아방지 방법을 연습해보자
정승민  |  제주동부경찰서 남문지구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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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3  18:4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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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자녀와 함께, 다양한 놀이 기구와 이벤트가 즐비한 놀이공원이나 북적북적한 시장 나들이를 할 때 고사리만 한 자녀의 손을 놓친 적이 한 번쯤은 다들 있을 것이다. 시야에서 자신의 아동이 사라졌을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르게 112에 신고를 해 경찰의 도움을 받아 주변 수색을 하는 것도 좋지만, 그보다 사전에 미아방지 예방 교육을 자녀와 함께 알아 두거나 실전처럼 연습해 보는 것도 좋다.

첫째, ‘안전드림’ 앱을 이용하는 것인데, 2012년부터 경찰청에서 시행된 ‘사전지문 등록 시스템’이다. 이 앱은 어린 자녀가 실종됐을 때를 대비해 미리 자녀의 지문과 사진, 신체 특징 등을 등록해 놓으면, 필요시 그 정보를 토대로 주변을 수색해 신속하게 발견할 수가 있다. 또한 자녀의 최신 모습을 다각도로 촬영, 자녀의 흉터나 점 같은 신체 특징, 버릇 등 상세한 내용 부분을 앱 내에서 정기적으로 손쉽게 정보를 바꿀 수 있다.


둘째, 자녀의 몸에 착용하고 있는 목걸이, 팔찌, 이름표 등에 부모의 연락처를 기입해 두는 방법이다. 어린 자녀일수록 말을 못 할 수 있고, 당황하거나 현 상황에 미숙해 부모의 연락처가 바로 기억 안날 수 있기에 미아방지용품을 적극 이용토록 해야 한다. 

셋째, 평소에 자녀와 함께 ‘길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서 자주 대화를 하는 것이 좋다. 길을 잃어버렸을 때는 낯선 사람 따라가지 않기, 차분하게 부모님 이름, 연락처 생각하기 등 자녀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도록 사전에 함께 교육을 하며, 실제 상황처럼 자녀가 직접 말해보도록 반복해서 연습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동이 실종됐을 때 가장 중요한 것은 아동에 대한 정확한 정보이다. 아이들은 하루가 멀다 하게 성장을 하고, 바뀌기 때문에 오래된 사진이나 불확실한 정보는 실종아동 찾기에 도움을 줄 수가 없다. 평소 자녀를 가까이해 신체 특징, 생활 패턴 등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접근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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