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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에서 느낀 제주의 역할
김상범  |  NH농협은행 제주중앙지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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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7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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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신업무 관련 NH농협은행 최고의 표창인 ‘여신연도대상’을 수상해 지난 5일부터 3박5일간 싱가포르 해외연수에 참여했다. 해외국가에서 그 나라의 경제상황과 경제정책, 금융제도 등을 살펴볼 수 있는 일정이 주어지고, 자유시간엔 유명관광지를 방문할 수도, 휴식 시간을 가질 수도 있다. 
 
 주어진 시간을 어떻게 활용할지 고민하다가 약 3개월전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뉴스가 떠올랐고 “제주농협과의 연결고리가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즉시 싱가포르 제주사무소에 연락을 시도했고, 다행히 방문 일정을 잡을 수 있었다. 

 
 효율적 통상업무 지원을 위해 한국관광공사,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네이버 등 글로벌 기업들이 입점해 있는 선텍시티에 자리잡은 싱가포르 제주사무소. 아직 개소한지 3개월 밖에 되지 않아 부족한 부분이 많을 것 같았는데, 직원들 각고의 노력에 제주도의 지원이 더해져, 빠르게 현지에 적응하며 그 역할에 힘을 쏟고 있음이 느껴졌다. 
 
 관광은 물론, 제주에서 생산되는 농축산물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제주와의 교류를 요구하는 싱가포르 현지 얘기를 들으면서 싱가포르 및 주변 국가들과 제주와의 관계 증진에 대한 기대가 커졌다.
 
 제주사무소를 찾아가기 전날 Grab(호출 택시)을 타고 이동하던 중 현지인 기사가 “본인과 가족들은 물론 주변 싱가포르인들이 한국을 좋아하고 특히 제주에 관심이 많다”는 얘기를 해줬다.
 
 싱가포르의 제주에 대한 우호적인 관심을 바탕으로 인근 아세안 국가와 제주의 관계가 발전하고, 싱가포르 제주사무소를 비롯해 제주도와 제주농협의 협조와 그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 같다는 확신이 든 싱가포르에서의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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