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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심한 주차에 사라지는 골든타임
홍용환  |  서부소방서 영어교육도시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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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7  1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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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소 밖을 돌아다니면 인도나 이면 도로에 붉은색 페인트칠이 되어있는 소화전을 볼 수 있을 것이다. 이렇게 흔히 볼 수 있는 소화전은 소방관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큰 존재다. 
 
 화재진압 시 출동하는 펌프차량은 제한된 물을 이용해 화재진압 작전을 실시한다. 

 
 제한된 수원은 방수압력에 따라 5분에서 10분 내지 모든 물을 소진하게 된다. 화마와 맞서 싸우기에는 턱없이 부족한 용량이다. 
 
 그러기에 출동대는 인근 소화전을 점령하여 출동차량에 중계 급수를 실시하여 화재진압 작전을 시행한다. 
 
 하지만 이렇게 중요한 소화전 앞 심심치 않게 주정차 돼있는 차량을 본 적 있을 것이다. 
 
 안전신문고 통계에 따르면 제주 지역 8월 소화전 불법 주정차 신고 건은 640건으로 적지 않다는 걸 알 수 있다. 
 
 이러한 불법 주정차는 소방활동에 있어 큰 방해요소이며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골든타임을 놓칠 수도 있다.
 
 위 상황에 맞서 제주행정시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제주도 전역 소화전 주변 불법 주정차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
 
 현행 소방기본법 25조에는 소방 활동에 방해되는 주정차 차량의 강제처분에 관한 사항이 있으며 도로교통법 33조에는 소화전 등 소방용수시설로부터 5m 이내 주차를 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무심한 주차로 이를 위반 시 과태료 처분을 당할 수도 있으니 소화전 앞 주차는 경각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우리 모두 주의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인명과 재산보호에 도움을 줬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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