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뉴스룸교육/문화
“갑질·성희롱 의혹 교장 중징계 의결하라”전교조제주지부 기자회견 및 탄원서 제출
도교육청 “양측 의견 팽팽···신속하되 면밀히 검토”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9.18  17:59:12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 전교조제주지부는 1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희롱과 갑질 의혹을 받고 있는 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을 직위해제하고 중징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최지희 기자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제주지부가 갑질·성희롱 의혹이 제기됐던 도내 모 고등학교 교장에 대해 중징계할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전교조제주지부는 18일 제주도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도교육감은 징계위원회를 열어 교장의 중징계를 의결하도록 결단하라”고 촉구했다.

 “8월에만 세 차례의 성명서를 발표해 해당 교장의 직위해제와 중징계를 요구했지만 도교육청에서는 ‘조사가 진행중이다’, ‘근거가 충분치 못해 직위해제가 힘들다’라는 답변만 내놓고 있다”며 “도교육청을 믿고 어렵게 신고한 교사는 명예훼손, 무고죄로 고소를 당한 상황”이라고 질타했다. 

이어 “교육공무원법 44조의 2 직위해제 내용을 보면 직위해제가 가능함을 명시하고 있으며 공무원 징계규정 7조 징계의결 등의 요구 6항에 보면 성희롱을 징계 사유로 보고 있다”며 “법령에 직위해제와 징계에 대한 내용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도교육청은 두 달째 해당 교장에 대한 그 어떤 조치도 내리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교육감은 방관과 외면이 아니라 실질적인 교육활동 보호에 의지를 보여야 한다”며 “도교육청의 발빠른 대처와 조치로 학교 현장이 안정화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도교육청 오경규 교육국장에게 해당 학교 교사 86명 중 67명이 서명한 ‘교장 징계 촉구를 위한 연서명 탄원서’를 전달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관계자 자료 조사, 실태 조사, 설문조사, 학교 현장 서면·면담 자료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며 “양측의 입장이 팽팽한 상황이다.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하되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해 면밀히 검토해 결론을 내리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최지희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부임춘  |   발행인:부임춘
편집인:부임춘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