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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전 앞 5m 거리두기
김지후  |  동부소방서 조천119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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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19  20: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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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길을 걷거나 차를 타고 이동할 때 작은 빨간색 소화전을 한번쯤은 봤을 것이다. 이런 작은 소화전은 화재 발생 시 소방차량의 적재돼 있는 용수만으로 화재를 진압하기 어려운 현장에서 소방용수를 공급하기 위해 도로 곳곳에 설치돼 있다. 

그러나 소화전 주변으로 불법 주·정차된차량들 때문에 화재 시 소방용수 공급에 어려움을 겪어 더 큰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이 같은 불법 주·정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화전 주변(5m이내)을 적색으로 연석에 주정차 금지 노면 표시를 한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불법 주·정차 차량들이 많다. 도로교통법상 소화전 인근 5m 이내에 주정차를 하게 되면 승용차 8만원, 승합차 9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소방 기본법에 따르면 긴급출동 시 소방차량의 통행과 소방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차 또는 정차된 차량 및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즉 출동하는 소방공무원이 강제처분이 가능하며, 파손된 차량에 대해 보상하지 않는다.

우리 주변에 불법 주·정차된 차량이 확인되면 모두의 안전을 위해 ‘안전신문고’ 앱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주민신고제로 스마트폰만 있으면 상시 신고 가능하다.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한 골든타임 사수를 위해서는 신속한 재난현장 도착과 소방용수가 필수적이며 통행로와 소화전 확보는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이 필요하다.

우리의 작은 부주의가 큰 사고로 연결돼 가족 및 주변 사람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다는 사실을 꼭 기억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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