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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제주지역 사망자 수 역대 최다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4806명 집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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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1  14: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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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해 제주지역 사망자 수가 역대 최대치를 찍었다.

2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2년 사망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 한 해 제주지역 사망자 수는 4806명으로 지난 1981년 관련 통계가 작성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해 제주지역 사망자 수가 역대 최다치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 오미크론 대유행 등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함께 증가했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 코로나19 사망자 수는 314명으로 1년 전 14명 보다 20배 이상 폭증했다.

인구 10만명 당 사망자 수를 나타내는 사망률은 46.6명으로 1년 전 2.1명 대비 급증했다.

코로나19 뿐 아니라 고령화 추세 역시 사망자 증가세에 지속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임영일 통계청 인구동향과장은 “코로나19와 관련이 깊은 폐렴이나 만성 질환에서 사망자 증가세가 있었다”며 “인구 고령화도 많이 진행되다 보니 알츠하이머, 뇌혈관 질환, 고혈압성 질환, 당뇨병에 따른 사망자도 늘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지난해 제주도민 사망 원인 1위는 암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제주지역 표준인구 10만명 당 암 사망자는 87.7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는 전국 평균(80.9명)과 비교해 높은 수준을 보였다. 

고혈압 등 순환계통 질환 사망자는 51.0명으로 뒤를 이었다. 운수사고나 고의적 자해(자살) 등 질병 이외의 사망자가 42.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순환계통 질환 사망자와 질병 이외의 사망자 역시 전국 평균 보다 높게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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