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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고지완  |  서귀포시 성산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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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1  15:4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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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생활 3년 차, 이 자리에 있으면 ‘공무원은 이런 일도 하는구나?’라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된다. 수험생 시절, 나는 단순히 공무원은 책상에 앉아 간단한 업무 처리를 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다. 그러나 현실은 달랐다.

“어선 전복사고 실종선원 수색? 당연히 해야지!” “코로나19 자가격리 구호물품 배달? 좋아, 해야지!” “유기동물 로드킬 사체 처리?... 해야지”


물론 위와 같은 상황은 특수한 상황이다. 하지만 이 외에도 공무원의 손을 거치는 일들은 생각 이상으로 많았다. 수급자·차상위계층분들의 복지 업무, 각종 민원 업무 등 다양한 사업의 보조금·인허가까지 모두 공무원의 손을 거친다.

그러면 이러한 우리나라에서 ‘우리나라 국민’이 공직자에게 바라는 점은 무엇일까? 다양한 답변들이 나오겠지만 ‘공직자의 청렴’을 빼놓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나라 예산 대부분은 국민이 내는 세금으로 만들어진다. 그런데 이 예산을 집행하는 주체는 다름 아닌 공직자다. 그러므로 국민은 자신이 낸 세금을 집행하는 공직자에게 올바른 자세를 바랄 것이고, 그 올바른 자세가 바로 ‘청렴’이다.

그러나 최근 언론보도를 보니 일부 공직자의 초과근무수당 부정 수령 의혹 등 불미스러운 일들이 있었다. 이를 지켜 본 국민뿐만 아니라 같은 동료 공직자도 경악을 금치 못했다.

공직자는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하는 사람이다. 공직자가 개인의 선호 또는 이익 추구를 위해 공무를 집행하게 되면 ‘국민의 세금’을 ‘오용’하는 꼴이 된다. 그리고 이러한 ‘오용’을 ‘남용’하게 되면 공직사회는 더러워지고 결국엔 공직자의 명예를 실추시키게 될 것이다.

그러니 공직자는 투명하고 공정한 업무 처리를 통하여 공직자로서 갖춰야 할 덕목인 ‘청렴’을 실천해 나가야 할 것이다.

“깨끗하게 맑게 자신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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