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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림타워 카지노 노동자들 ‘저임금·장시간 근로’ 호소제주도에 이전 허가 승인 전 협의사항 점검 요청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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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1  17: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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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드림타워카지노지부가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이서희 기자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드림타워 카지노 노동자들이 저임금과 장시간 근로 문제를 호소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관광레저산업노조 드림타워카지노지부는 21일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도내 업계 최고 대우 등의 홍보를 동원해 롯데관광개발이 드림타워 카지노 이전 승인 허가를 받았지만 기쁨은 오래가지 못했다”며 “노동자들은 저임금의 장시간 노동과 2년여의 짧지 않은 계약 기간으로 몸과 마음이 지칠 대로 지쳐 도망가듯 이직을 선택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드림타워 카지노는 한국인 노동자에게 고객 대비 업계 평균 최저 수준의 임금을 주장하며 장시간 노동으로 이직을 부추기고 그 빈자리는 결국 높은 임금의 마카오 현지 외국인 노동자로 채워지고 있다”며 “때로는 식사시간에 근무가 겹칠 경우 식사를 포기하고 컵라면으로 허기를 달래는 노동자들도 쉽지 않게 보여진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영훈 제주도지사, 관계부처 실무진들과 면담과 토론을 신청할 예정”이라며 “드림타워 카지노의 이전 허가 승인 전 협의됐던 이전 조건 등에 대한 전수조사를 요청하겠다”고 전했다.

또 “드림타워 카지노가 문을 연 후 노조 탄압, 조합원 배제 인사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투쟁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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