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독자기고
친절은 무엇일까
김영헌  |  서귀포시 상하수도과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09.24  16:29:48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친절은 무엇일까. 친절의 정의는 ‘대하는 태도가 매우 정겹고 고분고분함, 또는 그런 태도를 말한다’라고 명시돼 있다. 

이러한 사전적 의미는 모르더라도, 누구나 친절의 의미와 뜻에 대해서는 알고 있다. 하지만 아는 것과 행하는 것은 별개의 것, 몸과 마음을 다해 친절을 이행하는 것은 그렇게 쉽지만은 않다.


민원인을 상대하는 것, 문서 작업을 하는 것, 자료를 준비하는 것, 업무에 대해 상담하는 것. 어느 것 하나 쉬운 일은 없다. 그러나 그런 와중에 왜 친절을 추구해야 하는 것일까. 바로 사회의 작용에서 친절은 서로를 끈끈하게 이어주는 접착제와 같기 때문이다.

친절한 사람을 보면 어떤 기분이 들까. 마음이 밝아지고, 기분이 좋아지며, 가슴이 따뜻해지는 느낌을 받기 마련이다. 이렇게 밝아진 생각과 마음은 편안한 행동을 낳고 인간관계의 윤활제가 돼 사회의 원동력이 되는 것이다.

그렇기에 각박하고 힘든 사회에서도 서로에서 친절을 주고 받고, 서로 나누기 위해 관공서와 기업체에서 친절에 대한 교육과 강조를 유달리 하는 이유가 그러한 까닭 때문이리라.

물론 친절이 모든 것을 해결하지는 못한다. 친절이 효과를 발휘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공무원 자신이 스스로의 업무에 대해 끊임없이 연찬하고 전문지식을 습득하는 것이 필요하다.

민원인의 질문에 자신의 업무임에도 명확히 답변을 못하고, 질문한 내용과 다르게 설명하고, 옆 동료 직원에게 물어보는 상황에서는 친절이 무슨 소용이 있을까. 친절을 위해서는 우리 모두  자기 업무에 대해 본인이 가장 잘 아는 전문가가 돼야 한다.

사회가 힘들수록, 각박하고 거칠수록 우리는 친절과 미소를 잊어서는 안 된다. 누구 하나에게 강요된 친절이 아닌, 서로를 위한 서로의 친절이 필요한 시기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전아람  |   발행인:전아람
편집인:전아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