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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도정질문 제기 의혹에 “사실과 달라”팔레트 간지 수입지 사용 ‘불가피 조치’…입찰 특혜도 부인
전아람 기자  |  aram@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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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4  17: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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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전아람 기자] 제주개발공사가 제주도의회 도정질문에서 제기된 제주삼다수 팔레트 간지업체 입찰 의혹을 부인했다.

 지난 22일 해명자료를 낸 제주개발공사는 제420회 임시회에서 현지홍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이 제기한 지적이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현 의원은 지난 13일 도정질문에서 팔레트 단위로 묶인 제주삼다수 사이에 들어가는 간지가 지난 2020년부터 돌연 값싼 국내산 원지를 두고 값비싼 수입원지를 사용하고 있고, 입찰참여조건이 일부 기업만 참여할 수 있도록 설정했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제주개발공사는 “재생원지 재질의 경우 쉽게 부패돼 악취발생 등 민원이 다수 제기돼 왔다”며 “특히 삼다수 운송과정에서 제품의 쏠림 등으로 인한 상품손상과 이로 인한 안전사고가 우려됐다”고 밝혔다.

 이어 “수입지(펄프지)와 재생원지를 비교테스트 한 결과 펄프지 품질우수성이 확인됨에 따른 불가피한 조치였다”면서 “수입지를 사용한 결과 간지부패로 발생한 민원 역시 2022년과 올들어 한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했다.

 또 “입찰자격을 공정하게 부여하고 낙찰업체도 계약기간이 끝날 때 마다 변경되고 있다”며 특혜성 입찰조건을 설정한 것이 아니라는 입장도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그러면서 “친환경 삼다수 용기 상품화에 속도를 내고 팔레트 간지의 다양한 재질 변경, 지역업체 상생 방안 등을 적극 검토해 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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