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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 불어나는 카페, 사라지는 여관·모텔올 6월 100대 생활업종 사업장 전년동월比 증가
식당 등 외식업 인기…숙박업소는 희비 엇갈려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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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09.25  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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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에서 커피전문점 창업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관광 트렌드 변화로 여관과 모텔은 사라지고 있다.

25일 국세통계포털 ‘100대 생활업종 사업장’ 자료에 따르면 올 6월 기준 제주지역 100대 생활업종 사업장은 5만7005곳으로 1년 전 5만4182곳 대비 5.2% 증가했다.

업종별로 보면 과일가게가 지난해 6월 1107곳에서 올 6월 1131곳으로 늘어났으며 같은 기간 생선 가게도 520곳에서 538곳으로 증가했다.

슈퍼마켓은 402곳에서 414곳, 약국은 308곳에서 319곳으로 늘어났다.

패스트푸드점(828곳)과 한식음식점(9991곳)도 1년 전보다 각각 2.7%, 2.5%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경우 지난해 6월 2008곳에서 올 6월 2109곳으로 100곳 이상 늘어났다.

커피전문점은 지난 2019년 말 1217곳에서 2020년 말 1501곳으로 대폭 증가한 뒤 2021년 말 1835곳, 지난해 말 2061곳으로 지속 증가하고 있다.

이와 같이 식당과 카페 등 외식업 사업장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숙박업소는 희비가 갈렸다.

숙박업소 중 젊은층에 인기를 끄는 펜션·게스트하우스는 지난해 6월 3959곳에서 올 6월 4602곳으로 500곳 가까이 불어났다.

반면 같은 기간 여관·모텔은 397곳에서 378곳으로 줄어들었다.

‘호캉스’ 등 고급 숙박업소를 선호하는 관광 문화가 형성됨에 따라 여관·모텔의 인기가 급격히 식어 문을 닫는 곳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올 6월 세탁소는 589곳으로 1년 전 612곳 보다 대폭 줄어들었다. 목욕탕도 지난해 6월 116곳에서 올 6월 114곳으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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