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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홀대’ 자치경찰위에 뿔난 제주경찰“자치사무에도 복지포인트 못 받아”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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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03  15:5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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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경찰관들이 복지 문제를 두고 제주도 자치경찰위원회에 강한 불만을 표출하고 있다. 

제주경찰청, 제주동부·제주서부·서귀포경찰서 공무원직장협의회(지역본부장 장세영·이하 직장협)는 3일 보도자료를 내고 도 자치경찰위원회를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우선 직장협은 “전국 18개 시·도 중 16개 시·도에서는 자치사무를 수행하는 지구대 파출소 지역경찰들 모두 복지포인트를 지급받고 있는데 제주와 서울 지역 경찰들만 자치사무를 수행 중인데도 복지포인트를 받지 못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고 있다”고 했다.

복지포인트는 자치사무를 보는 경찰 등에게 지원되는 현금, 지역화폐, 건강검진비용 등을 일컫는다.

이어 직장협은 “제주경찰청은 지난 2018년 하반기부터 2020년 2월까지 단계적으로 자치경찰을 시범 운영, 자치경찰 제도 안착에 일조했다”며 “지난달부터는 자치사무인 ‘음주운전신고포상금제’를 전국 최초 조례로 제정, 음주신고 시 최초 현장 출동 부서인 지구대 파출소 경찰관들이 자치사무를 수행 중인데도 복지포인트를 받지 못하고 있어 홀대받는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어 “도 자치경찰위원회는 지난해 9월 제주경찰청으로부터 ‘지역경찰과 자치사무 행정직·주무관까지 복지포인트를 지급해달라’는 의견을 전달받고도 임용권자가 다르다는 이유로 도 자치경찰위원회가 임용한 302명에게만 복지포인트를 배정했다”며 “타 시·도 복지포인트 지급 현황을 적극 수용해 제주경찰청에서 자치사무를 수행하는 경찰공무원(지역경찰 616명, 형사실종팀 15명), 행정관·주무관(28명)에 대해 복지포인트를 즉시 지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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