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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어선 불법조업 단 1척도 허용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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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10  17: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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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어선들의 제주 바다 조업행위가 다시 극성을 부리고 있다.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로 인해 깊어진 어민들의 한숨이 더 깊어지고 있다. 지난 5년 간 불법조업을 하다가 제주해양경찰에 적발된 중국 어선은 모두 47척이다. 올 들어 불법 조업 중 해경에 나포된 중국 어선이 12척에 이른다는 사실만으로도 불법 조업의 난무를 예상할 수 있다.
 
 특히 지난달 중국의 금어기 해제 이후 제주 바다는 초비상 상태에 돌입했다. 어류가 많이 잡히는 제주 바다를 노린 중국 어선들의 어장 침입이 늘어날 것은 불을 보듯 뻔하다. 제주해양경찰청은 단 1척의 중국 어선도 제주 해상에 들어와 삼치 등 각종 어류를 잡아가는 행위를 허용하지 말아야 한다.

 
 더구나 오는 16일부터 중국 저인망 어선의 조업이 시작되면 ‘싹쓸이 조업’이 크게 우려된다. 대형 그물로 크고 작은 어류를 쓸어담는 최악의 불법 조업으로 고기 씨를 말릴 수 있다. 불법 조업 단속이 어려웠던 과거와 달리 요즘은 경비함정이 추가 배치되는 등 단속 여건이 많이 개선됐다.
 
 제주해경이 올해 처음 국가 위성을 활용해 중국 어선의 이동 경로와 불법 조업 실태를 파악하고 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뿐만 아니라, 무인헬기 등을 이용한 단속도 병행해 불법 조업을 초기부터 잔압할 계획이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계획도 그대로 실행하지 않으면 성과를 내지 못한다. 빈틈없는 단속으로 제주 바다를 지켜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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