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전 전남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다이빙 남자 일반부 스프링보드 1m 결승에서 김영남(제주도청)이 연기를 펼치고 있다. 김영남은 이날 경기에서 426.15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나흘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의 메달 행진이 이어지고 있다.

4일차인 16일 첫 메달 획득은 목포실내수영장에서 열린 남자일반부 스프링보오드 1ｍ에 출전한 김영남이 426.15의 기록으로 2위와 28.10의 점수차로 금메달을 획득하면서 시작됐다.

김영남은 현재 2관왕을 차지하며 제주도선수단 메달 획득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나주시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18세이하부 20㎞메디슨 경기에 출전한 박경령(영주고 3)·현유미(영주고 2) 팀은 44점으로 인천 경북을 제치고 금메달을 추가했으며 현유미는 2㎞개인추발에 이어 2관왕을 차지했다.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열린 유도 남자18세이하부 -60㎏급에 출전한 오상우(남녕고 3)는 전북 한채민(원광고 2)을 절반합한판으로 금메달을, -55㎏급에 출전한 양민준(남녕고 2)은 대구 이준호(계성고 2)에게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81kg급에 출전한 김덕훈(남녕고3)은 경남 유도빈(경남체고 3)에게 패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16일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지현 한체대 3, 왼쪽에서 두번째)가 금메달을 획득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주도체육회 제공

목포종합경기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여자대학부 멀리뛰기에 출전한 박지현(한체대 3)이 5.69ｍ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어제 전남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자전거 여자일반부 옴니엄에 출전한 오현지(제주도청)가 134의 점수로 대구 전남에 이어 3위 입상하며 창단 후 첫 메달을 기록했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20개, 은메달 24개, 동메달 23개 등 67개 메달을 수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