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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대학교 보건교사 2인배치 꼭 이뤄져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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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19  17:5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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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 과대 학교에 보건교사 2인을 의무적으로 배치토록 한 규정이 잘 지켜지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교육위원회가 지난 18일 제주도교육청에 대한 감사를 벌이며 드러난 사실이다. 과대 학교란 36학급 이상의 학교를 말한다. 제주도에는 24곳이 있는데, 보건교사 2인 이상을 배치한 곳은 아예 한 군데도 없다고 한다. 
 
 ‘건강’이라는 것은 일반인에게도 중요하지만 한창 자라나는 학생들에게는 소홀히 할 수 없는 절대적 명제다. 이 나라의 동량이 될 학생들이 청소년기부터 튼튼한 몸을 가져야 청년이 되어 건강해지는 것이고, 어른이 되어서도 건강해지는 이치다. 그래야 나라의 일꾼으로 성장된다. 그런데 보건 교사 없는 학교에서 이런 기대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그나마 제주도에서는 1명의 보건교사는 배치돼 있다고 하니 그렇게 실망은 하지 않는다. 하지만 2인을 배치하도록 했으면 규정에 맞게 지원을 했어야 했는데 이를 방치해 둔 것은 지적대상으로 충분하다.

 
 19일자 본지는 교육부 자료를 토대로 이 사안을 지적한 국회 유기홍 의원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학생들의 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는 보건교사의 경우, 보건실 근무뿐만 아니라 질병예방, 성교육, 정신건강 등 보건수업도 담당해 업무 공백이 불가피 하다. “그래서 2인 이상의 보건교사가 필요한 것이다.” 전적으로 동의한다.
 
 마침 김광수 교육감이 지난 17일 교육위원회 제주·광주·전북·전남교육청 국정감사에서 “도내 전체 192개교 중 섬 지역을 제외하고 1명씩 보건교사를 배치했다”며 “내년부터 추가로 확보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고 하니 한시름은 놓는다. 반드시 해야 하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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