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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난 이유 있었네…국내선 200만석 ‘뚝’올해 1~9월 공급석 전년동기 대비 8% 줄어
축소된 하늘길에 항공기 탑승률 90%대 껑충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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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4  17: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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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국제공항을 오가는 국내선 항공편이 크게 축소되면서 비행기를 이용한 제주도민의 뭍나들이가 어려워진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제주도가 발표한 ‘제주공항 항공수송 실적’ 자료에 따르면 올 들어 지난달까지 제주공항 국내선 이용객은 2091만3477명으로 집계됐다. 국제선 이용객은 80만4994명으로 조사됐다.

국내선 이용객의 경우 1년 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1% 줄어들었으며 국제선 이용객은 3336% 폭증했다.

이처럼 노선별 이용객이 큰 차이를 보인 것은 해외여행 붐과 맞물려 항공사마다 국내선 항공편수를 줄이는 방식으로 국제선 확장에 주력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같은 기간 제주공항의 국내선 공급석은 2304만6370석으로 1년 전 같은 기간과 견줘 무려 8.0%(200만석) 줄어들었다. 국제선은 97만3888석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선의 경우 공급석 축소와 함께 수학여행단 등 내국인 단체 관광객의 방문이 이어져 평일에도 항공권 매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다.

주말에는 항공권 구하기가 ‘하늘의 별따기’란 말도 나오고 있다.

이에 제주공항 국내선 연중 탑승률은 처음으로 90%대에 진입, 좌석난이 심각한 상황을 반영했다.

이처럼 국내선 공급석 축소와 내국인 단체 여행 수요와 맞물려 항공편 좌석난이 심각한 가운데 항공권 가격도 치솟아 도민 이동권이 크게 제약을 받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올 1~9월 항공사별 운송 분담률은 대한항공 17.8%, 제주항공 16.8%, 아시아나항공 16.7%, 진에어 15.2%, 티웨이항공 14.2%, 에어부산 9.4%, 기타 9.9% 순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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