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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수소 허브 아일랜드’ 정책 속도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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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6  18:2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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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선 8기 시작과 함께 지난 1월 오영훈 제주도정은 전력 에너지 생산·공급 체계를 청정 재생에너지 중심으로 재편하기 위한 계획을 밝혔다. 전임 도정의 핵심 사업이었던 ‘탄소 없는 섬 제주 2030(CFI2030, Carbon Free Island)’의 성과를 토대로 붙인 이름은  ‘그린수소 글로벌 허브 아일랜드’다. ‘탄소없는 섬’에서 한 발 나아가 그린수소 사용이 보편화되는 섬을 만들겠다는 포부다. 제주는 풍력에너지를 기반으로 수소를 생산해 국내 최초로 청정수소 생태계를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그린수소란 생산되는 모든 과정이 태양광과 풍력 등 친환경 재생에너지에서 나온 전기로 생산되는 수소 자원을 말한다. 도는 기존 도내 전력의 50% 이상 전력공급을 담당하던 화력발전소의 연료원을 그린수소로 점진적으로 전환하는 청사진도 내놨다. LNG복합발전기의 수소 혼소를 50% 이상 확대하고, 신규 LNG 도입 시에도 수소 전소터빈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생산된 청정에너지는 1차산업, 관광, 교통·수송 분야 등 산업·생활 영역에 적용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우리 정부는 작년 발표한 ‘수소 경제 활성화 로드맵’에서 전국 LNG 공급망에 추출기를 설치해 수소 공급 인프라를 구축하겠다는 등의 계획을 발표했다. 수소차는 2022년까지 8만 대, 2040년까지 620만 대를 공급하고 가정용 연료전지는 2040년까지 2GW 이상 공급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그린수소 정책의 실현은 반드시 우리 세대가 가야 할 목표다. 때마침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그린수소 글로벌 포럼이 열렸다. 세계 각국의 대표들과 국내외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 그린수소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방안들이 제시됐다고 한다. 도는 특히 이 포럼을 통해 그린수소 정책의 기회는 물론 위협의 요소는 무엇인지를 파악했을 것이다. 도의 정책추진이 더 과감하게 추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더 속도를 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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