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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빠진 제주 기업 경기…매출 ‘급락’내달 업황전망BSI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한 62
국제선 재개에도 비제조업 부진…자금사정 악화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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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0.29  13: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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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기업 경기가 앞으로 더 나빠질 것이란 전망이 커 우려된다.

29일 한국은행 제주본부가 발표한 ‘2023년 10월 제주지역 기업경기실사지수(BSI)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이달 제주지역 기업들의 업황BSI는 전월 보다 4포인트 상승한 64를 기록했으나 업황전망BSI는 전월 대비 1포인트 내린 62를 나타냈다.

BSI는 100을 기준으로 이상이면 긍정적 업체가 부정적인 업체보다 많은 것을,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달과 내달 제주지역 기업들의 체감 경기와 경기 전망이 모두 100을 크게 밑돌면서 기업 경기가 좋지 않음을 반영했다.

특히 이달 제주지역 기업의 업황BSI는 전국 평균(70) 보다 6포인트 낮은 수준을 기록했는데 제조업의 업황BSI(59)와 비제조업의 업황BSI(64)가 전국 평균과 비교해 10포인트, 7포인트 각각 하회하는 것으로 조사, 전국과 비교해서도 경기 상황이 좋지 않음을 나타냈다.

무엇보다 국제선 재개로 중국인 관광객이 늘고 있으나 내국인 관광객 규모 축소로 인해 비제조업의 11월 업황전망BSI는 전월 보다 1포인트 하락한 63을 기록했다.

제조업의 업황전망BSI(59)의 경우 전월과 견줘 5포인트 상승을 기록했으나 수치가 50선에 머물며 낮은 수준을 보였다.

아울러 내달 경기 전망 주요 지표가 대부분 악화됐다.

실제 내달 매출전망BSI(62)는 전월 수준을 유지했으나 기준치를 한참 밑돌고 있으며 채산성전망BSI는 전월과 비교해 9포인트 떨어진 66을 나타냈다.

자금사정전망BSI의 경우 전월 보다 6포인트 하락한 61을 기록했고 인력사정전망BSI(65) 역시 전월과 비교해 1포인트 하락했다.

한편 이달 중 조사대상 업체들의 경영애로사항은 인력난·인건비 상승(23.0%), 내수부진(20.2%), 자금부족(14.0%)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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