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신산공원에서 어린이집 원생들을 대상으로 자연 생태계 현장 학습과 함께 생태 미술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관장 박찬식)은 오는 7일부터 29일까지 2023년 자연사 체험 프로그램으로 ‘하늘과 땅이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박물관 인근 기관의 협조를 통해 선정된 8개 어린이집(유치원 포함)의 5세에서 7세 원생들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현재까지 박물관이 운영하는 프로그램의 대상자는 초등학생, 청소년, 성인이 주를 이뤘지만 이번 프로그램으로 7세 이하 어린이까지 대상을 확대한다.

새로운 연령 대상의 시범적인 프로그램인 만큼 이번에는 접수를 통한 참여가 아닌 박물관 인근 기관의 협조를 통해 선정된 8개 어린이집 원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어린이들은 매주 화·수요일 곤충과 새 프레임 놀이, 생태 관련 땅 그림 및 식물 탁본 등을 체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