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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사위, "서귀포의료원, 직원 징계 절차 다시해야"처분요구사항 처리실태 감사 통해 요구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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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1  16: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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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서귀포의료원이 지난해 제주도감사위원회의 종합감사를 통해 징계 처분 요구된 직원에 대한 징계 절차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주도 감사위원회는 1일 2022년도 제주도 서귀포의료원 종합감사 결과 처분요구사항에 대한 처리실태 감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서귀포의료원은 2022년 종합감사를 통해 징계 처분이 요구된 직원에 대한 징계 의결을 위해 징계위원회를 구성하면서 징계위원에 징계 대상으로 회부된 직원의 직상감독자를 포함시키는 가하면, 동일사건 관련으로 훈계처분을 받은 제척대상자들을 징계위원으로 참여시킨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징계위원회에서 징계양정에 관한 의견이 동수로 제시됐음에도 위원장 임의로 징계수위를 결정한 사실도 드러났다.

이와함께 징계위원회의 동일 사건 관련 재심의는 1회에 한해야 한다는 규정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징계위원회를 개최한 사실도 확인됐다.

이에 대해 감사위원회는 제주도지사에게 “징계위원회 운영 등에 따른 명백하고 중대한 하자로 징계절차를 다시 진행하는 상황을 초래해 징계위원회 결정의 신뢰성 훼손과 이로인한 기관 이미지를 실추시킨 서귀포의료원에 앞으로 이와 같은 사례가 발생하는 일이 없도록 엄중 경고 조치하길 바란다”고 요구했다.

서귀포의료원자에게는 이번 감사를 통해 확인된 징계위원회 의결에 대한 무효 선언 등을 통해 징계 절차를 다시 진행하고, 징계위원회 개최 및 운영에 관련해 업무를 부적정하게 처리한 직원에게 주의를 촉구할 것 등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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