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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건조했던 10월…하순엔 강수량 ‘0㎜’평년대비 평균 기온 0.5도 높고 비는 덜 와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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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7  16:5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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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지난달 제주는 평년보다 덥고 건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제주지방기상청이 발표한 ‘2023년 10월 제주도 기후특성’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 평균기온은 평년보다 0.5도 높은 19.2도로, 1973년 이후 역대 14위를 기록했다.

강도가 약한 대륙고기압과 따뜻한 이동성고기압의 영향을 번갈아 받아 평균기온이 평년보다 높았던 것으로 기상청은 분석했다.

이에 반해 강수량은 21.3㎜로, 평년(51.8~103.7㎜) 대비 절반 수준에도 못 미쳤으며 강수일수 평년 대비 2.0일 적은 4.3일에 그쳤다. 

특히 10월 하순에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비가 오지 않는 날이 이어지면서 강수량이 기록되지 않았다.

지역별 강수량은 성산(40.5㎜), 제주(36.0㎜), 서귀포(5.9㎜), 고산(2.8㎜) 순으로 편차가 컸으며, 평년 대비 약 5~38% 수준을 보였다. 3㎜도 되지 않는 비가 내린 고산의 10월 강수량은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이와 관련 기상청은 “상층 기압골이 우리나라 동쪽에 주로 위치해 주변에 저기압이 발달하기 어려워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한편 국내 주요 유명산의 단풍이 대부분 지난달 하순 시작됐으며 한라산은 평년보다 이틀 빠른 지난달 26일 절정을 이룬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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