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지난 3일부터 오는 9일까지 전라남도 일원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역도의 이연화 선수가 스쿼트, 데드리프트, 파워리프트 종합 경기에서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제주도장애인체육회 제공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닷새째에 접어든 가운데 제주도선수단이 목표 메달 초과 달성을 확정하는 선전을 펼치고 있다.

7일 삼호읍종합문화체육센터에서 진행된 역도 여자 -79㎏급 스쿼트 경기에서 95㎏,, 데드리프트 경기에서 115㎏, 파워리프트 종합 경기에서 210㎏을 들어올린 이연화 선수가 지난 제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작성한 한국신기록을 갱신하며 3관왕에 등극했다.

-79㎏급 강다민은 파워리프팅 경기에서 동메달, 웨이트리프팅 경기에서 은메달, 벤치프레스 합계 경기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광양 성황스포츠센터 수영장에서 열린 수영 남자 S7 자유형 100ｍ 임대경과 남자 S10 자유형 100ｍ 이광희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고, S6 자유형 100m 오현수가 은메달을 추가했다.

영암파크골프장에서 열린 혼성 4인조단체전 통합 경기에서 제주선발(고매자, 김성남, 김수복, 박대희)이 동메달을 획득했다.

육상 여자 창던지기 F37에서 강별이 금메달을, 박한소리가 동메달을 각각 획득하고 남자 200m T37에서 이동규가 은메달을 따냈다.

배드민턴 경기에서 남자 단식 WH 2 고일형과 김성훈이 각각 동메달을  남자 휠체어통합 복식과 혼성 4인조 휠체어통합에서도 동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제주도선수단은 현재까지 금메달 35개, 은메달 25개, 동메달 27개 등 87개 메달을 수확했다.

배드민턴 세부종목에서 은메달 5개, 축구에서 은메달 1개를 확보한 상태여서 사실상 90개 이상의 메달 목표 초과 달성이 확실시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