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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안심 할 수 없다”…빈대 유입 차단 총력도, 유관기관 합동회의 개최…방제방법 안내도
허영형 기자  |  hyh8033@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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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8  17: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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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허영형 기자] 최근 전국적인 빈대 출현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르고 있음에 따라 제주도가 유관기관 합동회의를 개최하는 등 빈대 유입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사전 대응태세에 돌입했다.

현재까지 제주지역에서 빈대 발생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관광객 등 유동인구가 많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다.


이에 도는 숙박업협회, 도내 6개 보건소, 위생부서, 민박관리부서 등과 함께 대책회의를 개최하고, 관련시설을 대상으로 예방수칙 안내와 홍보 및 예찰과 점검을 강화해 확산을 차단하기로 했다.

도는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해 공중위생영업소·의료기관 등에 위생과 관리 강화에 대한 협조를 요청하고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있으며, 앞으로 숙박업소(민박), 목욕업소(찜질방)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위생점검과 계도에 나설 계획이다.

또 지난 6일에 이어 9일에는 김성중 행정부지사 주재로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열어 발생예방 및 확산방지 대책을 논의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현재 도내에서 빈대 발생 신고는 없지만 전국적으로 빈대 출현에 따른 피해사례가 발생하는 만큼 숙박업소 등에서는 자체적으로 관리를 철저히 하고 발견시 전문 소독업체를 통해 방제에 적극 나서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한국공항공사는 민간 방역업체 세스코와 공동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빈대 사전 차단 및 대응 체계를 가동 중이다.

공사는 우선 공항 수하물 검색장 및 터미널 내 휴게시설, 어린이놀이터, 교통약자 전용쉼터 등 취약지역 방역횟수(공항별 주 1회에서 2회)를 늘리고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인 트랩을 대거 설치하는 등 승객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1차 차단할 계획이다.

또 현장직원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고객접점지역에 부착된 빈대 발견 신고전화로 신속한 방제 조치가 가능하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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