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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길 잘했다” 제주올레 축제 만족도 82.4점총 1만여 명 참가…10명 중 8명 ‘다른 사람에게 추천’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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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08  17:5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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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올레 걷기 축제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제주올레는 ‘걷, 길 바람’(Wish & Wind)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 2~4일 11·12·13코스에서 진행된 ‘2023 제주올레 걷기 축제’에 1만여 명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제주올레가 참가자 63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10명 중 6명이 첫 참가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까지 13회째 이어진 축제에 5회 이상 참석자는 14.9%로 조사됐다.

또 축제에 참여한 가장 결정적인 이유(중복 응답)는 ‘제주올레 길 자체의 매력’(77.8%)이었다. ‘여럿이 함께 걸을 기회여서’(33.1%)도 적지 않았다.

축제 기간인 3일 내내 걸었다는 응답자는 53.1%였다. 축제 참가를 위해 제주도를 방문한 사람은 71%에 달했다.

이번 축제에 대한 만족도에 대해선 100점 만점에 평균 82.4점을 줬다.

10명 중 8명 이상은 다른 사람에게 축제를 반드시 추천하겠다고도 했다.

일본에서 온 요시하마 타다시(81)씨는 “5년 전 참가했을 때 너무 감동해 이번에 친구 8명과 함께 다시 왔다”며 “길 위에서 서로 배려하고 도와주는 분위기가 너무 좋고 맛있는 마을 먹거리까지 즐길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안은주 제주올레 대표는 “제주올레 길이 제주도로 사람을 불러들이고, 제주올레 걷기 축제가 제주 여행 수요를 새롭게 창출해 최소 3박 4일 이상 제주에 머물게 한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제주올레는 내년 축제를 11월 7~9일 14·15·16코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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