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체육회는 9일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제주신문=최지희 기자] 

제주도체육회(회장 송승천)는 9일 제주도체육회관 2층 세미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제주도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했다.

해단식에는 본부임원, 입상종목 감독, 지도자, 선수, 종목단체장, 학교장, 유관기관 등 약 15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도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24개 종목에 출전해 115개(금 37개·은 33개·동 45개) 메달을 획득하며 원정 사상 최다 메달·최다 금메달·최다 종목 입상이라는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하고 동시에 국무총리상인 성취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이뤘다.

신진성 수석부회장이 대독한 인사말에서 송승천 회장은 “우리선수단이 이번 대회에서 최고의 성적을 얻을 수 있었던 건 종목단체를 비롯한 감독, 지도자, 선수 등 모두의 노력과 각 경기장을 돌아다니며 열정적으로 응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은 임원과 도민의 관심 덕분”이라며 “무엇보다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은 도청, 도교육청이 힘을 모아 하나가 돼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나된 힘을 더욱 갈고 닦아 다가오는 2026년 제주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도체육회는 이날 입상 선수 133명과 감독·코치 68명 등 201명에게 포상금 2억4500만원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