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최지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일주일 앞두고 힘든 학업과 입시의 스트레스를 견뎌낸 수험생들을 위한 응원 캠페인이 기획돼 눈길을 끈다.

사단법인 제주교육발전협의회(이사장 김완석)와 제주도학부모회장연합회(회장 김지운)는 수능시험일인 오는 16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제주시청 어울림마당에서 ‘수능일 청소년을 위한 응원 캠페인’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수능 시험을 마친 학생들이 고등학교 학창시절 친구들과 행복한 추억을 남기고 서로를 응원할 수 있도록 ‘인생네컷’ 포토 부스를 설치해 무료로 운영할 계획이다.

수험생을 동행한 친구 뿐만 아니라 가족 및 선·후배도 참여가 가능하다.

이날 현장에서 촬영된 사진은 움짤 영상과 함께 저장되며 카카오톡이나 문자로 사진을 무료로 전송해 줄 예정이며 다양한 프레임으로 인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천연 헤나 타투 부스를 동시에 운영하고 캐릭터 모자·썬그라스·머리띠 등 다양한 이벤트 소품을 준비해 수험생들이 친구, 가족과 개성있는 인생네컷 사진을 만들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김완석 이사장은 “수험생들의 오랜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이벤트를 준비했다”며 “이벤트를 통해 힘든 시간을 견디며 수능을 준비한 수험생들에게 좋은 추억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김지운 회장은 “정성들여 준비한 캠페인 행사에 수험생과 친구, 가족들이 많이 참가해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