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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 뉴질랜드 향하는 제주 감귤제주시농협, 지난 10일 수출 선적 행사 개최
1999년 협상 이후 처음…올해산 100t 목표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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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3  17:2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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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10일 제주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주 감귤 뉴질랜드 수출 선적 행사’가 열리고 있다. 제주시농협 제공

[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 감귤이 한국 최초로 뉴질랜드 수출길에 올랐다.

제주시농협(조합장 고봉주)은 지난 10일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제주 감귤 뉴질랜드 수출 선적 행사’를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뉴질랜드로 한국산 감귤이 수출되는 것은 지난 1999년 12월 감귤 수출 협상이 시작된 이래 처음있는 일이다.

지난 2002년 제주도 감귤궤양병 확산으로 협상이 지연되는 등 많은 우여곡절을 겪다 지난해 12월에 한국산 감귤류의 뉴질랜드 수출 검역 협상이 최종 타결됐다. 

이에 한국에서는 제주 감귤이 처음으로 뉴질랜드로 향해 현지 소비자들과 만난다.

초도 수출 물량은 노지 온주밀감 1t 가량으로 제주시농협은 올해산 감귤류 100t 수출을 목표로 잡았다.

특히 제주시농협은 뉴질랜드 뿐 아니라 미국, 캐나다, 동남아시아, 러시아 등 약 10개국에 약 700t의 감귤류 수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처럼 올해 제주산 감귤 수출은 인플레이션 리스크 및 환율 리스크 증가 등 범세계적인 악재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진행되고 있다.

이와 관련 고봉주 조합장은 “감귤과 키위 그리고 만감류를 하나의 브랜드로 묶어 마케팅하는 제주시농협만의 차별화된 수출 전략을 통해 제주산 농산물의 가격 안정화와 제주산 농산물의 글로벌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시농협은 지난 2019년 수출브랜드 ‘Jesmerize’를 내놓으며 본격적인 수출 사업의 돛을 올린 이래, 2020년 7월 농림축산식품부 지정 도내 최초 감귤류 ‘농산물전문생산단지’에 지정, 철저한 관리·운영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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