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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낮 집단 폭행·강도…외국인 범죄 어쩌나제주경찰, 중국인 8명 무더기 검거해 수사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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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5  17:4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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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대낮 도심 한복판에서 외국인들이 집단 폭행과 강도짓을 일삼아 충격을 주고 있다.

제주동부경찰서는 특수강도 혐의로 중국인 A씨 등 8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전날 오후 3시30분께 제주시 이도이동의 한 거리에서 같은 국적의 피해자 B씨를 집단 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들은 B씨가 가지고 있던 수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빼앗고 차를 타고 달아난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라 무사증 입국이 재개되고 국제선 운항도 정상화되면서 외국인 입도가 증가, 이로 인한 부작용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 2010년 5명에 불과했던 도내 불법체류자(미등록 외국인) 수는 2012년 992명, 2014년 4913명으로 빠르게 증가했으며 2018년에는 1만3420명으로 1만명을 돌파했다 사드 보복과 코로나19 사태가 이어지면서 2021년에는 1만명 이하로 줄어들었다.

하지만 올 들어 관광 목적으로 입국한 태국과 몽골 등 외국인들이 무단 이탈하는 사례와 무사증 입국한 중국인이 불법 취업하는 사례가 이어져 문제 시 되고 있다.

또 2019년 732건에 달하던 외국인 범죄 검거 건수가 지난해에는 516건으로 30% 가량 감소했으나 올 들어 다시 고개를 드는 추세이며 지난해에는 한 건도 일어나지 않았던 강도 사건이 발생, 치안에 경고등이 켜졌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국가경찰과 자치경찰은 외국인 방문 증가에 따른 범죄 차단을 위한 홍보 활동과 함께 순찰 강화 등 적극 대응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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