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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 내렸는데…주택 매수 심리 ‘꽁꽁’지난달 전월比 2.3포인트 내린 107.0 기록
이서희 기자  |  staysf@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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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5  17:5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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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이서희 기자] 제주지역 주택을 매수하려는 심리가 얼어붙고 있다.

15일 국토연구원 부동산시장연구센터가 발표한 ‘2023년 10월 부동산시장 소비자 심리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달 제주지역 주택 매매시장 소비심리지수는 전월 보다 2.3포인트 내린 107.0을 기록했다.

국토연구원 소비심리지수는 0~200 사이의 지수로, 지수가 100을 넘으면 가격 상승이나 거래 증가 응답이 많다는 뜻이다. 하강(0~94), 보합(95~114), 상승(115~200) 등 3개 국면으로 구분한다.

제주지역 주택 매수 심리는 9월에 이어 10월에도 보합 국면을 유지했으나 지수는 악화됐다.

제주지역 주택 전세 소비심리지수 또한 9월 95.4에서 10월 93.8로 하락, 하강 국면을 보이고 있다.

이처럼 제주지역 주택 매수 심리가 꺾인 것은 집값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실제 제주지역 주간 아파트 매매 가격은 지난해 8월 이후 내리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매매와 전세를 더한 주택시장 소비심리지수는 9월 102.3에서 10월 100.4로 하락했으며 보합 국면을 보이고 있다.

주택과 토지를 포함한 부동산 소비심리지수 역시 9월 99.6에서 10월 98.4로 하락하는 등 지수가 악화되고 있다.

한편 지난달 전국 주택 매수 심리는 111.1로 전월 대비 8.3포인트 하락했다. 전국 주택 매수 심리가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이후 10개월 만에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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