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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철저한 민관협력 방역으로 막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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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16  17:3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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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류인플루엔자(AI)는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조류의 급성 전염병이다. 그 무서운 병원성에다 감염 전파가 빨라 닭 농장 등에서는 공포의 감염병이다. 닭·칠면조·오리·야생조류 등이 이 병에 걸리면 폐사에 이르기도 한다.
 
 제주도는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가 위험기간이다. 제주도 당국은 현재 제주도는 물론 전국의 가금 농장과 야생조류에서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고 15일 발표했지만 방심은 금물이다. 

 
 도는 지난 11월 2일 전북 부안소재 육용오리 농장에서 저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5형)가 확인돼 발생농장 출입 통제, 살처분 등의 방역조치를 실시한 것을 특별하게 살펴보고 있다. 또 지난 10월 11일 일본 북단 훗카이도와 가고시마현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인된 사실을 주시하고 있다. 이 계절 날아오는 철새에 의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제주유입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에 맞닥뜨렸다.
 
 제주도는 따뜻해서 겨울이 되면 철새들이 날아와 추위를 나는 곳이다. 이중 하도철새도래지는 유명하다. 매년 30종에 이르는 3000~5000여 마리의 철새가 날아오는 곳으로, 절경을 연출하고 있는 곳이기는 하나 겨울에는 AI에 감염된 철새가 이곳으로 날아올 가능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
 
 도는 야생철새를 통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해 축산관계자 철새도래지 출입금지 등 10건의 행정명령을 발령한 상태이다.  또 철새도래지와 가금 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광역방제기와 방역차량 20대를 동원해 농가 인근 주변도로, 소하천 등에 대한 소독을 매일 실시하고 있다. 농가와 행정이 합심하여 빈틈없는 방역대책을 실시하는 것 외에는 AI 유입을 막을 길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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