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신문
오피니언사설
원희룡 장관 ‘총선 제주 출마론’의 현실성
제주신문  |  jejupress@jejupress.co.kr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23.11.16  17:35:21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원희룡 민선7기 제주도지사(현 국토교통부장관)의 제주출마론이 제주지역 정가에 잔잔한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지난 9월6일 허용진 국민의힘 제주도당위원장이 띄운 이 애드벌룬은 당사자의 어떤 반응은 없이 지난 14일 인요한 국민의힘 혁신위원장 방도시 다시 허 위원장이 재론하면서 세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한마디로 원희룡 국토부 장관의 제주시을 출마는 본인의 의사를 물어보지는 않았지만 그가 현재 처한 여러 가지 정치적 입지를 고려해 보면 전혀 먹히질 않을 이야기로 들린다. 그는 현재 이 정부의 장관이며, 여론조사에서 ‘대권 출마’ 예상 정치인으로 분류된다. 이런 그를 제주시을 총선 출마를 종용하는 것은 다소 편향된 판단인 듯하다. 원희룡 장관을 바라보는 다수 도민과 국민의 뜻에서 엇나간 감이 있다. 현재 그의 한국 정치적 지형에서 차지하는 위치와, 많은 국민들이 장래 그에게 거는 기대에서 볼 때 그렇다.

 
 이 주장의 이면을 보면 원 장관 같은 중량급 정치인을 제주도에서 총선 출마를 시켜서 야당의 지지세로 변한 이곳을 한번 바꿔보자는 깊은 의미로 읽을 수 없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이것은 명분을 내세워 험지로 밀어 보내 당선되든 말든 상관없다는 뜻으로도 오독될 소지가 있다.
 
 제주도가 인재를 키우지 않는다고 도민들이 툭하면 입방아를 찧는다. 원 장관은 그의 개인사적 이력 때문에 제주도의 인재라고, 한 때 많은 도민들이 자랑처럼 말했다. 대권에 도전할 만한 인물이라고 추켜세웠다. 원희룡은 누구인가? 여러 가지 답이 있을 수 있는데, 현재 제주출신 장관이다. 많은 도민들이 기대하고 있는 정치인이다. 지금은 그에게 어떤 선택을 강요하는 것보다는 지켜보는 것이 도리일 듯하다. 


< 저작권자 © 제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자동등록방지용 코드를 입력하세요!   
확인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63113)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도공로 9-1(도두일동)  |  대표전화 : 064)744-7220  |  팩스 : 064)744-7226
법인명: ㈜제주신문  |  정기간행물ㆍ등록번호 : 제주 아 01014   |  등록일 : 2007년 10월 24일  |  대표이사:전아람  |   발행인:전아람
편집인:전아람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전아람
Copyright 2011 제주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jejupress@jejupres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