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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능 이후 대학입시 대응 전략은?
최지희 기자  |  jjihi@jejupres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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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3.11.20  17:4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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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신문=최지희 기자] 

2024학년도 대학입시는 지난 18일 수시모집을 기점으로 내년 1월 정시모집까지 2개월가량 이어진다.
대학수학능력시험 이후 본격적인 ‘입시 2라운드’가 시작된 것이다.
수험생들이 성공적인 입시를 치르기 위해서는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내달 8일 수능 성적이 발표될 때까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촘촘하게 세울 입시전략에 대해 알아보자.

▲가채점 후 대학별고사 응시 여부 결정해야
수능시험 가채점을 해 영역별 예상 등급을 확인하고 남은 수시 일정에 대비해야 한다.
가채점 결과 분석을 마쳤다면 수시모집 대학별고사에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가채점 점수가 예상보다 낮다면 앞서 지원한 수시전형 준비에 집중하는게 좋다.수시전형은 수능 성적이 비교적 덜 중요하기 때문에 면접·논술고사를 통해 ‘막판 뒤집기’를 노릴 수 있다.
지난 18일부터 본격적인 대학별 논술고사가 시작됐다.
인문계열 경우 지난 18일 건국대, 경희대(서울) 성균관대, 숭실대, 숙명여대 등이, 19일에는 서강대, 경희대(서울), 숙명여대, 동국대, 수원대 등이 실시했다.
오는 25일에는 이화여대, 한국외대, 한양대, 세종대 등이, 26일에는 중앙대, 한국외대 등이 논술고사를 앞뒀다.

자연계열은 지난 18일에 서강대, 경희대(서울), 건국대, 숙명여대, 숭실대 등이, 19일에는 성균관대, 경희대(서울), 동국대, 숙명여대, 가톨릭대(의예, 약학), 경희대(국제) 등이 실시했다. 오는 25일에는 중앙대, 동덕여대, 광운대 등이, 26일에는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세종대 등이 실시한다.
면접 역시 지난 18일 아주대, 인하대, 연세대(활동우수형 자연계열) 등을 시작으로 19일 연세대(활동우수형), 세종대 등이 실시했다. 오는 24일 서울대(일반전형), 25일 연세대(국제전형), 서울대(일반전형 의예과), 고려대, 서울시립대 등이 면접을 진행한다.
수시모집 합격자 발표일은 내달 15일이며 합격자 등록 기간은 18일부터 21일까지다. 

 

반면 가채점 점수가 높다면 정시 지원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특히 정시모집은 같은 군에 중복 지원할 수 없는 만큼 각 군에 어떤 대학교와 학과를 지원할 지 신중하게 전략을 세워야한다.

▲대학별 정시모집 요강을 철저히 분석해야
정시에서는 대부분의 대학들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한다. 사범대학과 교육대학 및 일부 대학의 의예과에서는 인·적성 면접고사를 시행한다. 따라서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수능 영역별 반영방법이 대학마다 다양하고 같은 대학 내에서도 모집단위에 따라서 다른 경우도 있다. 영역별 반영비율이 다를 경우, 반영비율이 높은 영역에서 점수를 잘 받아야만 보다 유리하다.
지난해부터 수능이 개편되면서 문·이과 구분이 없어졌지만 수학의 선택과목은 대학마다 지정영역을 제한하기도 한다. 모집단위별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오기 때문에 동점자 처리 규정도 잘 확인해야 한다.
정시에서 영어를 반영하는 방법은 등급에 점수를 부여해 일정 비율을 반영하는 대학이 많고 총점에 가산점을 부여하거나 감점하는 대학도 있다. 서울대와 서강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아주 적은 대학도 있지만 경희대와 연세대처럼 등급 간 점수 차가 큰 대학도 있다.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유리한 지표를 잘 선택해야
정시에서 수능 성적 반영은 표준점수와 백분위 중 하나를 활용하는데 둘 중 어느 지표를 활용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잘 판단해야 한다. 대체로 상위권 대학에서는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중하위권 대학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한다. 표준점수를 반영하는 대학 중에서 국어, 수학은 표준점수를 활용하고 탐구 영역은 대학에서 별도로 발표하는 변환표준점수를 활용하기도 한다. 서울대는 표준점수를 그대로 활용해 반영하는데, 과탐II의 표준점수의 분포가 어떻게 나오는지에 따라 최상위권의 지원전략이 크게 달라질 수도 있다.

▲모집 군별 3번의 복수지원 기회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정시모집에서는 가군과 나군, 다군 3번의 복수 지원 기회가 있다.
서울 소재 상위권 대학들은 가군과 나군에 몰려 있다. 따라서 서울 소재 대학에 지원하는 경우 가군과 나군의 대학 중에서 반드시 한 개 대학은 합격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군은 모집 대학 수와 인원이 적고 지원자는 많아 경쟁률과 합격선이 올라간다. 따라서 다군 지원자들은 가군과 나군에 합격한 복수 합격자들의 이탈도 많겠지만 합격선이 높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지원해야 한다. 3번의 복수 지원 기회 중 한번은 적정 수준에 지원하고 한번은 소신 지원, 나머지 한번은 안정 지원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정시모집 원서접수는 내년 1월 3일부터 6일까지 진행된다. 정시모집 전형은 가군이 9일, 나군은 17일, 다군 25일부터 시작된다. 정시모집 합격자 등록기간은 2월 7일부터~13일까지이며 미등록 충원 등록 마감은 2월 21일까지다. 추가모집은 2월 22일부터 29일까지 8일간 진행되며, 추가모집 등록 마감일은 2월 29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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